6월 전국 수국 명소 & 축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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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전국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김해, 강진, 거제, 진도 등 놓치면 후회할 전국 수국 축제와 숨겨진 수국 명소를 총정리했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여행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초여름의 설렘, 전국을 물들이는 보랏빛 향연


하얀 꽃망울에서 시작해 청초한 파란빛과 신비로운 보랏빛으로 물들어가는 꽃, 바로 초여름의 전령 수국입니다. 흙의 성질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뽐내는 수국이 만개하는 6월은 전국이 살아있는 팔레트가 되는 시기입니다. 정겨운 마을 정원부터 바다와 맞닿은 해안길, 고요한 숲 속 수목원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전국의 수국 명소와 축제 정보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이 여름,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할 수국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1. 축제로 즐기는 수국: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수국을 만끽하고 싶다면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남 김해] 수안수국정원축제 (6.20~22):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기획한, 정성이 가득한 주민 주도형 축제입니다. 감성적인 수국정원 산책 코스는 물론 블루베리 수확, 수국 화분 만들기 등 소박하면서도 특별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차장 : 보현사 주차장 / 수안마을 입구 삼거리 / 수안마을회관 / 소문난 왕갈비 길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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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강진 수국길축제 (6.27~29):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축제입니다. 물총 서바이벌과 같은 시원한 프로그램과 함께 장민호, 울랄라세션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매일 밤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합니다.

 

강진 수국축제 상세 보기


[경남 거제] 남부면 수국축제 (6.28~29):' 20년 강산이 두 번 변한다는 긴 시간 동안 땀 흘려 가꾸어 온 여름꽃의 여왕 "수국"의 아름다움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거제 대표 관광지 남부면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수국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거제 일정/주차장/오시는 길 확인하기

2. 고즈넉한 풍경 속 수국: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화려한 축제보다 조용하고 깊이 있는 감상을 원한다면, 자연과 어우러진 수국 정원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 [전남 진도] 운림 수국의 밤 (6.18~8.31):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할 야간 개장 명소입니다. 약 2만 본의 수국이 야간 조명 아래 빛나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운림산림욕장 가는 길 바로가기

  • [전남 해남] 비밀의 민간 정원들: 해남에는 보석처럼 숨겨진 민간 수국 정원들이 많습니다. 저수지와 맞닿은 ‘문가든’, 전남 예쁜  정원 대상을 수상한 ‘비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포레스트 수목원’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정원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3. 전국 곳곳의 또 다른 수국 명소

위에 소개된 곳 외에도 전국은 지금 수국으로 가득합니다. 전남 신안 도초도의 ‘섬 수국 축제’, 충남 공주의 ‘유구 색동수국정원’,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광주 화담숲’, 그리고 수국 여행의 성지로 불리는 ‘제주도’의 종달리 수국길과 한림공원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들입니다.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풍경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 어디를 선택하더라도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결론: 찰나의 아름다움을 향한 여름날의 여정

수국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6월의 수국 여행은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보랏빛 물결이 넘실대는 수국 명소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한 장의 사진보다 더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을, 눈부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