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사직 전공의 추가 모집 시작…5월 26~27일 접수 마감

궁금하다59 2025. 5. 22. 09:40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공의 추가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들이 일제히 사직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복귀를 위한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의대 증원 반대 집단 사직 사태 이후 의료계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전공의의 복귀가 본격화되면, 의료 현장의 인력난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접수는 5월 2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해당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합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하면서,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 수는 이전의 12.4%, 약 1,672명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인턴 3,157명, 레지던트 1,299명, 총 4,456명 규모의 전공의를 다시 채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련 마지막 해인 3~4년 차 레지던트 중심으로 복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6월 1일부터 복귀해 수련을 재개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의 수련 기간이 정상적으로 인정되며, 내년 초 전문의 시험 응시 자격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공의 복귀의 신호탄
빅5 병원의 전공의 추가 모집은 전국적인 전공의 복귀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향후 다른 수련병원들도 비슷한 흐름을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 공백 해소 기대
그동안 필수 진료과에서 발생했던 의료 공백 문제가 일부 완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증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레지던트 고년차 복귀가 주목됩니다.
정부와 의료계 갈등 완화 가능성
이번 조치는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엿보게 하며, 의료 시스템 안정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전공의 추가 모집, 그중에서도 빅5 병원의 움직임은 우리 의료 시스템 회복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전공의와 수련병원, 정부 간의 협력적 대화가 이어진다면, 국민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전공의 지원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지원 마감일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서류 준비를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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