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 전세 주택 미리내집 자격과 혜택
서울시의 파격적인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의 모든 것을 알아보세요. 입주 자격 조건부터 자녀 출산 시 주어지는 20년 거주 보장, 시세보다 저렴한 내 집 마련 기회까지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
저출생 시대,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의 해답입니다
결혼을 앞두거나 갓 시작한 신혼부부에게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주거 문제입니다. 천정부지로 솟은 집값은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큰 장벽으로 다가옵니다. 실제로 높은 주거비 부담은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가 OECD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서울 0.55명) 위기를 극복하고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주거 사다리 정책인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선보였습니다.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이란 무엇입니까?
'미리내집'은 '내 집이 될 주택을 미리 마련한다'는 희망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서울시의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브랜드입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보증금으로 입주하여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자녀를 출산할 경우 거주 기간 연장과 함께 해당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까지 제공하는 혁신적인 정책입니다. 이는 신혼부부가 주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신청 자격 조건은 어떻게 됩니까?
미리내집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대상: 무주택 세대원으로 구성된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여야 합니다.
- 신혼부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입니다.
- 예비 신혼부부: 모집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인 부부입니다.
- 주택 소유 이력: 부부 모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이처럼 명확한 기준을 통해 주거 지원이 가장 절실한 신혼부부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파격적인 혜택, 핵심 내용 총정리입니다
미리내집은 단순한 임대주택을 넘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 최장 20년의 안정적인 거주 보장: 기본 거주 기간은 10년입니다. 하지만 입주 후 자녀를 한 명이라도 출산하게 되면, 소득이나 자산이 증가하더라도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거주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2년 단위로 재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보장됩니다.
- 시세보다 저렴한 매수 기회 제공: 미리내집의 가장 핵심적인 혜택입니다. 입주 후 2자녀 이상을 출산한 가구에게는 거주하던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이 부여됩니다.
- 2자녀 출산 시: 감정평가액(시세)의 90%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 3자녀 이상 출산 시: 감정평가액(시세)의 80%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신혼부부가 높은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출산과 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