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사업자대출 전수조사 돌입…편법 주택매수 차단 총력
‘사업자대출로 집 사셨습니까?’ 금융당국, 모든 계좌 전수조사 칼 뺐다초강력 부동산 대출 규제의 빈틈을 노리는 ‘꼼수 대출’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문이 사실상 닫히자, 사업자대출이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P2P)을 우회로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정부가 전수조사라는 초강수를 두며 전면 차단에 나선 것입니다. 이제 사업 목적으로 받은 대출을 주택 구매에 사용하는 모든 편법 거래가 금융당국의 현미경 감시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왜 ‘사업자대출’이 타깃이 되었나?강력한 주담대 규제에도 불구하고 사업자대출이 편법의 통로로 지목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사업자대출은 담보로 잡은 주택 감정가의 최대 85~90%까지 높은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